- 일곱 개 선정팀, 전주 원도심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실험
- 민간주도 현장의 온도를 전하고 관과의 유기적인 교감의 장 마련

 

[투데이안]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 2019년 주민공모사업 ‘공간 + 문화 = α(알파)’ 열린 포럼이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전주중부비전센터 3층 ‘가나안 홀’에서 진행된다.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원도심 현장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살아 움직이는 도시재생사업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7년도 ‘원도심 공동체 학교-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본능과 욕구를 찾는 워크숍을 진행하며 하반기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8년 ‘2차 꿈꿀 공모전’ 2019년 ‘공간 + 문화 = α(알파)’까지 총 20개의 공모사업 활동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사회·환경, 문화·예술, 교육·복지, 홍보·소통, 도시먹거리, 기타 등 도시기능 전반을 아우르는 공모분야를 통해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지역에 건강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일곱 개 단체로 △(사)꼭두 △수달 △착한사람들, △푸른돌고래는 지역 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예술·놀이를 매개로 자신의 공간을 문화 앵커시설로 공유하고 △청춘그리다 △(유)커넥트마케팅연구소는 원도심내 다양한 유휴공간과 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해 플리마켓 및 관광체험 콘텐츠 등 길거리에서 즐기는 거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는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토크콘서트, 주민 리서치 및 리빙랩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공간 + 문화 = α(알파)’은 원도심의 공간을 문화로 재해석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원도심 기획자들의 생생한 진짜 현장의 온도를 교감하고자 한다.

포럼 1부 ‘원도심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에서는 거리문화, 시민참여 공간문화, 로컬 아카이브 등 3가지 유형에 따른 사업활동 공유 발제가 진행되며, 2부 ‘교감의 장’에서는 공모지원 단체와 지역의 유관부서 및 기관과의 협업구조, 확장성, 파급효과 등 선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역할과 기능에 대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내년에 진행 될 2020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는 전주 원도심을 대상으로 ‘생활SOC’기능 주제를 통해 교통, 문화, 체육, 교육, 복지, 의료 등 민간영역에서의 마을단위 기초생활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을 실험하고자 한다.

열린포럼 ‘공간 + 문화 = α(알파)’은 11월 21일(목) 오후 3시 전주 중부비전센터 3층 ‘가나안 홀’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eonju.urb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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