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미래전략담당관 군민디자인단 '부안청년위드업'에서는 오는 19일에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블로그 마케팅 무료교육을 진행 한다.

청년정책랩인 '부안청년위드업'은 저출산, 고령화의 원인으로 청년의 삶이 행복하지 않고 청년과의 소통 부재로 인한 정책이 결여 돼 있음을 인지하고 지난 7월 부안청년 11명, 청년창업전문가 1명, 행정 3명등 총 15명으로 청년정책랩을 구성했다.

처음 만남은 어색한가운데 힘든 청년생활과 창업의 어려움에 대해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전문가로 나선 부안군 출신 청년창업자 고려디자인 박교식 대표의 똑똑한 창업생활 스킬에 대해 조언을 듣고 희망을 얻기도 했다.

'부안청년위드업'은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매월 첫주 수요일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통해 부안청년들이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모임이 됐다.

'부안청년위드업'을 통해 많은 제안을 했으며 그중 가장 필요한 사업 5가지를 축약하면 첫째 청년창업자 온·오프라인 상품마케팅 스킬교육, 둘째 청년센터, 셋째 청년기금조성 이자보전사업, 넷째 청년끝장토크쇼, 다섯째 청년임대주택사업 등이 었다.

이중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사업으로 상품마케팅을 위한 “블로그마케팅교육”을 선정해 오는 11월 19일 14:00부터 3시간동안 부안노인여성회관 4층에서 모든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디자인단 전문가로 참여중인 박교식 대표의 재능기부 강연과 부안청년들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다양한 상품 전시홍보, 부안군 청년행복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책디자인단 황호삼 대표는 “청년만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원했던 교육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교육을 통해 부안에도 청년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디자인단을 더욱 확대해 청년간 소통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활기넘치고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부안청년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행복한 부안살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부안의 희망을 본다”며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이 관련 부서를 거쳐 실현가능성 있는 제안은 인구정책 및 청년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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