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오는 16일 전주동물원 ‘전주점빵’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행사 개최
-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0여 개 참여해 기업생산품 판매·홍보·체험부스·공연 등 진행

[투데이안]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주동물원에 마련된 사회적경제 플렛폼인 ‘전주점빵’ 일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 프로그램인 ‘만나자, 즐기자, 함께하자’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각 조직의 고유한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구성원과 공공을 위한 목표, 경영의 자율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수입배분에서 자본보다 사람과 노동을 중시하는 원칙을 따르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 10여 개 팀이 참가해 가공품과 수공예품, 원예체험, 액세서리, 꽃차, 비건쌀빵 등 건강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매직버블쇼 △손재주 나눔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 등도 진행돼 시민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자립을 위해 시민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상호 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90개, 협동조합 381개, (예비)마을기업 7개, 자활기업 15개 등 총 493개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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