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감독 박희연)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취약한 난방 시설로 한파에 시달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단풍미인씨름단 선수단과 정읍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내장상동과 시기동의 저소득가구 2세대에 연탄 700장을 전달하고 생활의 고충을 위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선수는 “겨울 난방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봉사했다” 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인 씨름단은 2016년 1월 창단한 이후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며 씨름 발전과 정읍시 홍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추석 ‘2019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손희찬 선수가 2위, 오준영 선수가 3위, 한라급 정상호 선수가 4위(3품) 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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