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콜센터, 14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보호자 이동 지원

▲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수능시험 당일 무료로 운행하는 이지콜 택시

[투데이안]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시험 당일 이지콜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정체로 교통약자 수험생이 제때 고사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지콜센터는 교통약자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이지콜 고객을 대상으로 전주시내권에 한해 14일 오전 6시부터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과 보호자는 전화(063-271-2727)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콜센터는 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합격기원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대입 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은 시험문제와 전쟁을 치르기 전에 등교 전쟁을 치른다”며 “전주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지콜을 이용해 편안히 고사장에 도착하고, 시험도 잘 치러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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