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라북도학생수련원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황리 개최
- 남자부 1위 김영빈(장계공고), 여자부 1위 채순하(남원국악예술고)입상

 

[투데이안] 지난 8일 ‘제3회 전라북도학생수련원(원장 박종각)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열렸다.

속도전 방식의 개인전으로 치러진 경기는 올해 수련교육에 입소한 도내 37개교 중 사전 접수한 18개 학교 52명의 남녀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남자부에서는 장계공고 1학년 김영빈 학생이 1위를, 여자부에서는 남원국악예술고 1학년 채순하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고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남자부 1위를 차지한 김영빈 학생은(장계공고1) “살면서 1등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형이 1회 대회에 참가해서 1위를 했었는데 기록을 단축했다. 그래서 더 기쁘다.”라고 얘기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박동규교사(장계공고)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공 경험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감사하고 대견하다. 이러한 마음가짐이면 사회에 나가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위원장인 박종각 원장은 “학생들이 배려하고 경쟁하며 하나가 되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이다.”라면서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클라이밍이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고, 모든 참석한 학생들을 응원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전북학생수련원은 전라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학생들의 모험 활동을 통한 도전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수련교육과 ‘학생 자율캠프’와 ‘중학생 진로캠프’, ‘다문화가족캠프’ 등 특별 수련교육을 운영 중이며 교사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12일부터는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순위 △남=1위 김영빈(장계공고1), 2위 최완식(한국경마축산고2), 3위 문찬휘(부안고2)
△여=1위 채순하(남원국악예술고1), 2위 하유정(한국게임과학고2), 3위 최예지(덕암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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