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문화로 만드는 세상(이하 문화만세, 회장 노상근)은 초원갈비 2층 vip룸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삭빛 시인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함께 노래부르기(채수억 화백)를 시작으로  배철 신경정신과 원장의 특강,  송창점(전 백화여고 교장) & 고양숙(화산 쥬얼리 사장)의 시낭송, 바이올린(최흥)연주, 트럼펫(우석대 원어민 박재오교수)연주, 천사 선행상 수여, 조별활동 , 선물교환(박전진 탄소산업 효성 그룹 전주 공장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을지(화예명인·시인) 홍보국장은 조별활동 '만남의 시간', 2019 행복했던 순간을 '가면놀이', '함께 걷는 길' 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회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배철(신경정신과 원장), 서거석(전 전북대 총장)을 문화만세 고문으로 추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양경희 서중학교 교사, 양금선 특수전공 교사 등 신입회원을 소개했다.

이와함께 박옥철 전 해성중 교장 외 다양한 계층의 시인, 교육자, 음악가, 소설가, 명인, 독서 전문가, 판소리, 서예가, 언론인 등 전북을 비롯해 각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문화의 장을 이끌었다.

문화만세 노상근 회장은 "문화만세는 참 행복한 모임이다. 무사히 한 해를 지나 온 것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감성이 살아 숨쉬는 모임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삭빛 천사본부 제1호 천사 선행상 수상자 송치규 백화여고교사는 뇌출혈로 쓰러진 여동생을 가장으로써 가족 전체가 한마음으로 돌보아 상태가 호전 중이며 주 2회 혈액 투석 및 장기 입원에 따른 모든 뒷바라지 등 가족애 실현'을 격려했다.

이에 시 이삭빛, 그림 김정숙(홍보대사)이 천사상 수상을 축시낭송으로 함께했다.

한편 "얼굴 없는 천사 선행상"은 전주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자 설립된 '이삭빛 천사본부'의 모든 기부자의 정성을 모아 이를 기리고자 선행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 연1회 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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