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가 지난 8일 개최된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는 10월 8일 충북 청주교대와 청주시내 4개 초등학교(원평초, 서현초, 샛별초, 산남초)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수업 실연'과 '수업 비평'분야로 나눠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수업 실연 부문은 초등 4~6학년 개설 10개 교과(각 4명),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8명)에서 교대생 총 48명이 4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사전에 주어진 동일 단원 및 주제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심사는 교대 교수와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72명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수업 비평 부문은 수업 실연 부문에서 학생 심사단으로 참여한 예비 교사들이 각자 참관한 4편의 수업 중 1편을 택해 해당 수업을 분석, 평가하는 방식이다.

수업 실연 부문에서 교과별로 교육부장관상(1등급),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장상(2등급), 한국교총회장상(3등급)이 시상된다.

수업비평 부문은 과목별로 주관 대학 총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 전주교대는 수업실연과 수업비평 부문에 각 4명씩 총 8명이 참가해 수업실연 부문 △국어교육과 3학년 이명현 (1등급-교육부장관상) △국어교육과 3학년 박지형, 영어교육과 김유진(2등급-전국교대 총장협의회장상) △체육교육과 3학년 박지수(3등급-한국교총회장상) △수업비평 부문 영어교육과 2학년 오현영, 컴퓨터교육과 2학년 남윤희 (2등급) 가 수상했다.

전주교육대학교 최경은 초등교육원장은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우리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좋은 수업이라는 기준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겠지만, 분명한건 이러한 고민, 성찰, 탐구 등을 통해 더 나은 교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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