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투어 타고 학교 밖 교과서 역사 체험 

 

[투데이안] 익산시드림스타트에서는 초등학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학교 밖 교과서 역사 체험’을 진행했다.

‘익산시드림스타트 왕도 익산 탐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험은 왕궁리유적전시 관람, 수막새 만들기, 익산교도소세트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왕궁리유적 전시 관람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아동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역사 속‘왕도 익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유적지와 유물을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왕궁리 유적의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가장 많이 출토된‘수막새’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까지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어 1,000만 관객 배출로 유명한 익산 교도소세트장에 방문해 죄수복과 교도관복을 입고 낯익은 영화 촬영 장소에서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교도소 체험 등을 하면서 가족끼리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과의 시티투어(테마형) 연계로 시민 참여 제고와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됐다는 평가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학교 밖 교과서 역사 체험’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왕도 익산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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