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민간구조세력의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구조세력은 지역사회의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등 해양종사자로 구성되어 해양경찰과 협력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 종 사고에 초동대응부터 수색․예인까지 참여하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다
이번 간담회는 7일 ~ 8일 이틀간, 위도, 변산, 고창 지역을 방문해 민간구조세력 70여명의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구조세력 통합 이후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방안 설명, 구조 역량 강화 교육, 민간구조 세력 소통의장 마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부안해경은 간담회를 통해 민간구조세력의 소속감이 높아지고, 민․관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구조실적이 증가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구조세력 목소리를 가깝게 들을수 있어 좋았다” 면서 “ 보다 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 민간구조세력은 지난 8월 이원화 되어 있던 민간해양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선진 구조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대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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