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5개 클럽 80여명 참여

[투데이안] 제1회 완주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9일 완주군 삼례수도산공원에서는 완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주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강신학)가 주관한 제1회 완주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5개 클럽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8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를 이용해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고 규칙도 간단하기 때문에 초심자도 금방 즐길 수 있으며 코트의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가능하다.

강신학 완주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실버층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주는 운동이다”며 “완주군 그라운드골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그라운드골프가 어르신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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