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맞이 이웃사랑 온기“따뜻, 따뜻”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절기인 8일에 시장, 노동조합위원장, 농협시지부장 등 30여명은 검산동 한 저소득가정(방모씨)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직접배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공무원노조가 지난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축제장에서 매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과 농협은행 김제시지부가 기탁한 기부금을 모아 진행됐으며, 봉사활동 가정을 포함한 14개 저소득 가정에 4,2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최지석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과 함께 고생해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일에 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사랑의 연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면서 “언제나 행복한 시민 공감형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검산동의 한 시민은 추워져가는 날씨에 시장과 봉사자들이 어려운 계층을 찾아서 연탄을 전해주고 보살펴주심에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김제시가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위해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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