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물류의 전초기지 마련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은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본사이전 및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김제시와 전북도, 코웰패션㈜은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대 111,826㎡ (33,827평) 부지에 852억원을 투자해 물류단지 조성하기로 했다.

600여명의 고용 창출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에 소재한 본사를 김제시로 이전하게 된다.

현재 해당 부지에 건축허가가 완료돼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코웰패션(주)와의 투자 협약으로 김제시와 전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은 물론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웰패션㈜은 지역상권 붕괴를 우려한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지역 민심을 반영해 지난 2016년 6월 상생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구체적 상생방안으로는 본사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직원숙소 김제시 관내 마련, 김제시 소상공인을 위한 입점기회 제공, 지역특산물 홍보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대기업과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 간 상생을 이룰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웰패션㈜은 푸마, 아디다스 등의 유명브랜드를 기반으로 전년도 매출 약 3,4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5,000억 매출을 목표로 성장세를 펼치고 있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국내 패션계의 선두 그룹으로서 입지를 잘 다져온 코웰패션(주)의 투자를 김제시민을 대표해 환영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김제시에 본사를 두고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김제시 및 전라북도와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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