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6개 시·군 통합으로 참여

 

[투데이안]순창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이 지난 4일에 끝난 `2019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2019 IFFE)`에 참가해 순창 특산품을 알리기에 공을 들였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 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시간으로 완성되는 발효식품’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주 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20개국 4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등 대규모로 개최됐다.

정부가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공표한 상황에서 순창과 진안, 무주, 남원, 임실, 장수 등 도내 6개 시·군 식품클러스터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로 이번 엑스포에서 공통 부스를 구축했다.

‘엄마의 편의점 MOM6(맘식스)’이라는 통합 편의점 컨셉으로, 부스를 함께 운영한 6개 사업단은 옷까지 맞춰입고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건강식품 편의점 형태로 기존 운영방식과는 다른 신선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방문객에게 접근했다.

이 중 순창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는 순창장류 제품 등 순창군 특산품과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식문화생활기반 도농교류 체험·교육프로그램, 사업단 성과 등을 홍보했다.

특히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순창산 아로니아를 이용한 유산균과 순창 생딸기를 동결 건조해 만든 딸기과자(안녕,나는 딸기얌), 순창 장류를 활용한 가정간편식 즉석밥 4종(순창 약고추장 비빔밥, 순창 황태청양초 비빔밥, 순창 낫또밥, 순창 청국장 보리밥) 등을 시식.홍보해 관람객에게 주목을 받았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6개 사업단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 10,000여 명에게 각 시·군 상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공동부스 운영으로 총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창군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설추호 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순창 고유의 건강장수식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장수식품 개발 및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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