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군수 권익현)은 31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을 초청해 ‘매력적인 부안, 지속가능한 부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군이 발굴한 국가예산 확보 신규사업에 대한 전북연구원의 검토의견을 청취하고 군정현안인 수소연료전지 플랫폼 구축과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 고려삼강청자 세계화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도출된 쟁점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책간담회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 뿐만 아니라 신규시책을 발굴한 일선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자신이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들에 대한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질의응답하는 등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지속적인 협조와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새만금 개발 속도감 있는 추진, 수소연료전지 분야 인프라 확대, 2023 세계잼버리 개최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부안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부안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더욱 더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고분자연료전지신뢰성평가센터 구축 등의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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