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가져

 

[투데이안] 순창군은 지난 30일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순창 건강장수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 주최로 지역미래산업진흥원 김동운 원장을 비롯한 식품클러스터 운영위원과 지역 유관기관, 군 관련부서 등 15명이 참석했다.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2단계(2015년~2020년) 추진성과와 2020년까지의 향후계획을 밝히고, 다가오는 3단계(2021년~2030년) 사업 기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는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예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지난 2011~2014년까지 1단계 장류식품클러스터를 이어 2015년 ~ 2020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창 인계면 쉴랜드내 토목공사, 지하수개발, 산야초 공원 연계사업으로 6차 산업 융복합 농촌 체험 기반을 조성하고 식문화 체험실습관 구축 등 휴양단지 기반시설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연수를 위한 교육의 장 마련과 농.특산물 활용 R&D사업,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연구,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식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건강장수 전략상품 개발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중 식문화 생활기반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식단 체험 및 명상, 요가, 자연 속 휴식 등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 삼호중공업 등 대기업 직원들의 참여로 순창을 다녀간 교육생만 지난 2015년 317명에서 올해 3,000명으로 증가해, 지금까지 3억 7천만원의 교육수익을 올렸다.

순창건강장수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수의 고장답게 건강장수를 테마로 향후 사업을 긴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와 군, 유관기관 등 관련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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