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연석회의 강조, 국가예산 확보 적극 대응도 주문

 

[투데이안]권익현 부안군수가 곰소염전 등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천명했다.

권 군수는 30일 열린 10월 연석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양경관과 어업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관리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곰소항과 곰소염전, 곰소젓갈 등 부안의 어업유산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서 충분히 보존가치가 있는 만큼 지정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유마을 양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통해 부안의 농수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권 군수는 또 “이제 2020년 정부예산안의 국회심의가 시작됐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 또는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치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수확기 태풍피해를 입은 벼 재배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피해벼 매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동절기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및 취약계층 세대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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