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군산대학교가 중간고사 기간 중 아침 식사를 거르고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 대신 아침밥을 챙겨 준다”는 마음으로 매년 시험기간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매번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년 4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접근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통학버스에서 내리는 황룡도서관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학생들과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행사는 5000원 상당의 양질의 간편식을 1000원에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체력을 증대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1일부터 시작해 중간고사가 끝나는 24일까지 매일 300명분의 간편식을 준비했다.

카드단말기가 설치돼 카드 결제도 가능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김소영, 행정학과 4)은 “시험기간에는 일찍 등교하는 일이 많아 식사를 자주 거르게 되는데, 학교에서 간편식을 지원해주고 있어, 시험 기간 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면서 “천원 아침밥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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