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상설시장은 시장의 브랜드와 우수상품의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전국 160여개 시장이 참가해 각자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대표상품을 뽐냈다.

이번 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는 부안상설시장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손꼽히는 부안초밥집이 대표로 참가했으며, 부안상설시장상인회는 이날 참가자들의 사기진작과 판매를 돕기 위해 일찍이 울산시 동천체육관을 찾아 박람회를 방문한 관광객을 상대로 부안의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첫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던 부안초밥은 「KBS 6시 내고향」의 생방송 송출로 주문량이 더욱 늘어 이튿날까지 고객들이 줄서서 주문을 기다리는 등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고, 부안상설시장의 대표적 수출품인 「참뽕간장새우」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연계한 인터넷 생방송을 타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부안상설시장상인회장(남정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안군 전통시장의 고유한 가치를 재발견해 앞으로 개성과 특색을 갖춘 전국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 속에서 부안시장의 상품이 월등히 빛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겠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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