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체육대회 및 놀이체험 등 풍성한 행사 가져

[투데이안] 지역아동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연합체육대회가 열리며 다체로운 행사가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군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축제인 제11회 군산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가 19일 군산시 대야면 소재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복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참가센터를 청·백팀으로 나누어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등 10개 종목으로 진행했으며 승패를 떠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어울려 예전의 가을운동회를 연상하게 하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아동센터는 18세미만 아동에게 방과 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아이들이 가정과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어울릴 수 있는 쉼터”라며 “아이들이 밝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관내 46개 지역아동센터에 1,300여명의 아동에게 생활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예체능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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