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임실군은 동절기 실외근로가 많은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7까지 3일간 보건의료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번 예방접종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종사자 환경미화원 35명과 청소차 운전원 8명에 대한 독감 예방 및 건강관리 등 복리증진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군은 앞서 지난 8월에 쓰레기 수거, 수집·운반 수행시 날카로운 물질에 찔리거나 베임, 긁힘 등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차량 구입 시 안전스위치, 후방카메라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안전조끼·안전화, 방진마스크 등 보호장구도 개별 지급완료했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큰 환경미화원에 대해 건강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청정한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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