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 등을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위탁·운영한다.

이러한 취지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는 15일(화)에 시작돼 19일(토)까지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동서로 126)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화전은 '벼리·토리와 떠나는 오색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색깔의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해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자 했다. 관내 6~7세 어린이 및 교사 300명이 공모했으며, 수상작을 포함한 250편의 시는 센터를 방문한 총 300~500명의 관람객에게 전시된다.

출품된 동시는 김제시보건소 관계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동시 작가 등의 심사를 거쳐, 18일(금)에는 김제시장상(옐로우상) 2인, 보건소장상(레드상) 2인을 포함한 32인이 수상한다.

시화전에서 어린이들은 채소·과일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고, 어른들은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를 접하는 기회를 통해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건전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했다. 또한 전시장에는 채소·과일의 생장과정, 모양, 단면 관찰하기, 수확하기, 시식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소연숙 보건위생과장은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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