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김제시는 지난 17일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전문가와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2017년에 수립됐던 김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해 현 정부 중점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전절차이다.

공청회는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안 발표와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으며, 전문가 토론은 호원대 유희종 교수, 군산대 강동희 교수, 전주대 정철모 교수, 목원대 김혜천 교수가 현장감 넘치는 토론을 펼쳤으며, 주민들의 심도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변경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전략계획상 활성화지역을 읍․면지역을 포함한 김제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며,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시재생전략계획의 변경을 추진했으며, 공청회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안에 반영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