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친구와 김제 지평선시네마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영화 축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지평선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는 지역 주민의 영화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우리동네 영화축제 라는 주제로 10개 섹션, 17편의 영화를 2개관 전관에서 22회에 걸쳐 상영한다.

먼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가족으로 산다는 것’ 섹션에서는 <바라나시>와 <어른이 되면>이,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는 영화를 만나보는 ‘뮤직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댄싱 베토벤>이 상영되며, 설렘 가득한 스크린 속 로맨스로 잠자고 있는 연애 세포를 깨워보는 ‘영화愛 빠지다’ 섹션에서는 박해일, 문소리 주연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짜릿짜릿 액션영화’ 섹션에서는 공효진, 조정석 주연의 <뺑반>을 통해 짜릿한 액션을 즐겨보고, ‘출동! 영화탐험대’ 섹션에서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과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빠져본다. ‘컬처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와 <윤동주, 달을 쏘다>를 예술의 전당 라이브 공연실황으로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나보는 ‘하루 한 뼘, 무럭무럭’ 섹션에서는 <소녀의 세계>와 <영주>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주인공을 통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황금빛 내 인생’ 섹션에서는 <칠곡 가시나들>이 상영되며, 웰메이드 영화를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2018년 최고의 화제작 <미쓰백>과 <베카신!>, <카운터스>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섹션인 ‘1919, 그날의 함성’ 섹션에서는 김향기, 김새론 주연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 <눈길>과 각양각색의 할머니들로 조용할 날이 없는 나눔의 집 이야기 <에움길>이 상영될 예정이다.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상영작 관람권은 지평선시네마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매식 배부 받을 수 있다.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 강신호는 “기획전은 김제시민들이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영화 및 영화제 화제작, 예술의전당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기획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므로 기획전 기간 내에 많은 시민이 즐기고, 영화관람에 불편하지 않도록 관람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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