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어르신 실종 시 조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제란 경찰청 시스템에 치매어르신의 지문, 얼굴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센터는 지문 사전등록을 위해 익산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지문스캐너 등 지문인식 사전등록 장비를 구축했다.

지문 사전등록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치매어르신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및 조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에 환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4086~4089, 7451~746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