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는 18일 공설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련 부서 및 읍면동,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협업기관 재난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기상·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19.10.15~20.3.15)을 맞아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관련 기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조기대응 체제를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맹소영 대표가 ‘기후변화의 이해와 자연재해’, DB손해보험 호남본부 신호 팀장이 ‘풍수해보험 전문사항’을 주제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연재난의 예방·대비·대응 등 분야별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한발 앞선 방재업무를 추진해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겨울철 재난유형별 13개 협업기능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능별 상황근무를 원칙으로 실무반을 편성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시켜 재난발생 시 신속히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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