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16일 양일간에 걸쳐 학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먼저 장명진 맘투맘 심리상담 센터장의 지도로 이뤄졌다.

자녀의 진로 지도는 자녀의 진로 발달에 맞는 선행 과제들이 있음을 인식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방법들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

자녀의 심리발달 단계와 심리 상태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 또한 진로 지식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신생 직업 전망과 동향 파악을 통해 미래의 전망과 직업적 적성, 흥미 정도, 수행 능력등에서 자녀에게 맞는 진로 방향과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져야 함을 안내했다.

둘째날에는 오승주 예술심리치료 센터장의 지도로 부모양육태도검사, 가족체계 이해, 가족 상담 사례를 토대로 한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과 부모 자신의 원가족의 미해결 문제와 핵심 감정들을 다뤄 보면서 응어리진 불편한 마음을 해소하고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았다고 한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는 “부모 역할 수행을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녀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행동이었음을 알게 됐다”며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음을 전하기도 했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부모 역할의 지침이 될 부모 교육들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므로써 자녀 지도 고민들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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