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오후 전몰군경유족회익산지회와 공동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 '독립‧호국‧민주와 함께하는 우리역사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독립운동과 6·25전쟁, 민주화운동의 3가지 테마로 꾸며진 전시물과 함께 ‘미션! 보훈정신을 이어가다, 역사속에서 답을 찾는 OX퀴즈대회, 선열에게 감사메시지 전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연호 지회장은 이날 사진전 해설사로 활동하면서 6.25전쟁의 참상 등 우리의 아픈 역사를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사진전을 감상한 한 학생은 “국사시간에 배워 알고는 있었지만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으로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 자랑스러웠다. 선열들이 지킨 우리나라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열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11월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추진되는 '항일독립운동 100년의 길, 국외 사적지 탐방'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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