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 부안군이 이번달 28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

올해 상반기에 38억9,000만원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하반기 동일한 예산으로 4대에 한해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은 1세대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 부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 기업, 법인, 단체 등으로 세대(기업)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 방식은 사회적 취약계층 25%(1대)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신청자가 선정대상을 초과할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신청자와 해당 자동차 영업소로 통보한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 미 출고 시 자격이 취소되므로, 전기차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접수기간 중 구매 차종의 영업소를 방문해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영업소에서 대행해 시로 접수하게 된다.

부안군청 관계자는 “전기차 운행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연간 1.4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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