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17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2019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가졌다.

이번 군정질문에는 김왕중 부의장을 비롯한 3명의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첫 질문에 나선 김왕중 부의장은 치즈테마파크 내 특산품판매장 위탁운영을 향후 군이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으며, 두 번째로 임실치즈N식품연구소 운영 조직 관련 감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치즈테마파크 조성 당시와 현재 임실N치즈축제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당당마을 주민들의 마을 법인에 판매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판매장 운영만이라도 마을법인에 위탁 운영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임실치즈N식품연구소 인력감축 및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임실치즈의 차별화와 명품화 등 핵심과제의 완수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장종민 의원은 2022년 12월 말로 사용협의 기간이 끝나는 관촌 생활쓰레기 매립장의 향후 운영계획과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북부권 공공임대주택 건립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심민 군수는 “관촌 폐기물처리 시설은 사용 협의기간인 2022년 12월말보다 더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사용기간연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 임대주택 건립계획은 입지수요 등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기반시설, 교통시설 등 종합적인 여건을 살펴 후보지를 물색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일권 의원은 일찍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임실군은 노인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으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고령 인구가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만큼 전문 담당직원을 지정해 고령화에 따른 장기적인 맞춤형대책 수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그동안 군은 효심행정을 목표로 다양한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황일권 의원님 말씀하신 바와 같이 노인 복지 관련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민복지과 내에 초고령사회 전담조직을 자체조정하고,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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