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인천-정저우 ZE853·854 편 첫 운항 나서
- 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마카오 등 다양한 신규취항 노선 잇달아 취항 예정
[투데이안] 이스타항공이 지난 16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하는 인천-정저우 첫 운항(ZE853)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16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114번 게이트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정저우 신규취항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신규 배분된 운수권 중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로 취항하는 정저우 노선은 국적 LCC로는 처음으로 취항하게 되어 항공이용자들에게 보다 탄력적인 운임을 제공해나갈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정저우 노선 스케줄은 하계스케줄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주4회 운항하며 동계스케줄 기간인 10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는 주 2회 운항한다.
정저우는 중국 무술의 발원지 소림사, 중국의 3대 석굴인 용문석굴,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태항산 등 다양한 문화 관광이 가능해 5060세대의 관광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정저우 취항을 시작으로 장가계, 하이커우, 마카오, 화롄, 가오슝 등 다양한 신규취항을 통한 노선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오늘 정저우 노선 취항은 중국, 대만 등 다양한 노선으로 다변화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저비용항공사로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노선인 만큼 기존 중국노선 운항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홍콩(주3회)과 마카오(주4회)노선에 오는 10월 27일부터 신규취항 스케줄을 확정짓고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모바일에서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