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고창군이 17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한 조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통계청과 함께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관리자와 조사원 37명을 대상으로 조사개요, 조사대상, 안전수칙 등 조사지침을 비롯해 조사에 사용되는 태플릿PC 사용법 등 업무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조사는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조사(CAPI)가 새롭게 도입돼 이와 관련한 조사요령 등이 집중적으로 교육된다.

태블릿PC를 이용한 조사는 종이 없는 조사 실현으로 조사의 효율·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조사원들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 본인 위치 기반의 조사표 작성과 전개표 편집, 조사표 구성, 공동주택 전개도 조회와 편집 등으로 보다 신속·정확·체계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뤄지며, 조사원이 관내 가구와 거처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주택 등 기초정보를 파악해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경제·사회·농림어업 부문 조사의 표본틀로 쓰여진다.

또 오피스텔, 기숙시설 및 다중생활 시설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준주택 통계작성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조사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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