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 보강 완료시설 중 다중이용시설 등 38개소 표본점검 나서

[투데이안]전북도는 오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한 시설 가운데 보수·보강이 완료된 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후속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상반기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19.2.18~4.19) 점검시설 중 지적사항을 받고 그동안 보수·보강이 완료된 20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방법은 시·군이 전체시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하고, 도가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38개 시설에 대해 표본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분야는 관광숙박시설, 대형목욕업소, 유원시설, 농어촌민박, 의료기관, 어린이보호구역 등이며, 도 및 시·군 담당자 4~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올 상반기에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점검한 시설의 실질적 안전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 등 개선이 완료된 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적정 개선 여부를 확인점검했다.

앞으로도 도는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 및 보수보강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며, 점검결과 개선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와 위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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