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강릉에서 제6회 사서한마당 '도서관을 바꾸는 15분!'(이하 사서한마당) 워크숍을 개최됐다.

사서한마당은 사서들 간의 소통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린 감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있는 다양한 관종의 도서관 사서들이 현장에서 가장 소중하고 보람 있었던 경험을 펼친다.

이번에 열린 사서한마당에서 신선영 사서(완주군립 삼례도서관)는 '엄마사서, 오늘도 자란다'라는 주제로, 사서이자 엄마로서 도서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나갔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도서관 현장에 돌아와 업무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받았던 ‘아이디어 노트’와 올해 기획했던 ‘1인 1출판 프로젝트’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1인 1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얻었던 예비 작가들의 값진 출판경험과 관련 된 이야기에 워크숍에 참여한 사서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전 세대에 걸친 동료 사서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황은지 사서(송중문화정보도서관)의 '신입사서, 어디까지 사서고생 해봤니?' ▲박성희 사서(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의 '대학도서관의 북큐레이션을 통한 독서 증진' ▲'정용현 사서(경기도 시흥시중앙도서관)의 '지역작가! 지역 공공도서관에 둥지를 틀다', ▲박지은 사서(차의과대학교 도서관)의 '작은 대학도서관이 살아남는 법', ▲이자영 사서(프리랜서 사서)의 '도서관 밖에서 일하는 사서' 총 6개의 사연이 이번 사서한마당의 발표주제로 선정됐다.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서진순 소장은 “사서들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진취적으로 나아가고, 역량을 강화해 도서관 안과 밖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통해 더 많은 사서들이 서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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