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전국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인생식탁 진행
- 이웃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장을 형성하는 인문축제
-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순창방랑싸롱에서 진행, 참가자 모집 중

 

[투데이안]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인문주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12시에 완주 삼례문화예술촌과 순창 방랑싸롱에서 제2차 ‘함께하는 인생식탁’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의외의 장소에서 차려진 식탁에서 지역의 여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인문 행사이다.

이 행사는 식탁에 모여 점심 한 끼를 나누며 다양한 인문 주제를 두고 소통하는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식사 후 함께 나눠 먹을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2차 참가 모집은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전화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1인에서 가족·단체단위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100여 명(장소별 50여 명)을 모집한다.

한편, 지난달 28일 전주역 첫마중길에서 진행된 재1차 행사에는 총 120여 명이 참가해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민이나 관심사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문제의 해법을 이웃, 가족, 친구의 지혜와 경험 속에서 찾고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은 공유, 공감, 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 회복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인문사업이다.

매년 선발된 멘토 봉사단 200여 명이 연 3천 회가량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며, 올해부터 세대 간의 소통을 넘어 자발적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사업팀( 063-230-7445~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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