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 경북회원 250여명이 참가
- 자매결연 회별 환영행사, 문화유적지 탐방 등 1박 2일간 진행

 

[투데이안]전라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주대진)는 15일 오전11시00분 전주 오 펠리스 컨벤션홀에서, 전북․경북 향군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국민화합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포상, 주대진 전북향군회장 환영사 ◊양정석 경북향군회장 답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축사(대)◊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과 경북재향군인회는 지난 98년 10월29일 경북 구미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후 금년이 22번째의 만남으로 친선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향토문화를 소개하고 자매의 정을 재확인함으로써 국민화합의 열기를 확산시켜, 호∙영남, 영∙호남간의 갈등 해소는 물론,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와 문화 및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에 향군이 앞장선다는 것이 금번 행사의 취지와 목적이다.

주대진 전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 길 마다않고 경북에서 전북을 찾아준 경북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보에는 너와나, 남녀노소, 특히 영∙호남 지역구분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정석 경북회장은 “친형제처럼 따뜻하게 맞아준 전북도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 며 아직도 북한은 대화와 평화에는 무관심하고, 핵과 미사일 도발 등 오직무력 적화통일에만 혈안이 돼있는 현시점에서 호∙영남 화합을 통한 동∙서 국민의 화합과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과 완주군일대의 역사, 문화시설 등을 견학했고, 16일에는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사 일대를 탐방하는 등 전북일원에 분포 돼있는 문화역사 유적지와, 근∙현대사 전적지등을 견학하며 전북지역의 향토문화에 대한 시각을넓히고 오후 17시경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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