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에 설마 없고, 처벌에 예외 없다

[투데이안]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 소속 전주 덕진의용소방대(정인식 외 51명)는 금일 건지산 일대 및 체련공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말라버린 나뭇잎이나 등산객의 흡연 및 취식 행위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산불이 한 번 발생하게 되면 화재진압 및 복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경제적 및 인명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한 불길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속초까지 삽시간에 번졌다.

인근 주민 4,000여명이 대피를 했고 약 1,29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을만큼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 산 인근 소각 행위 금지 △ 간이 소화 장비 휴대 △ 유사 시 신속한 신고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저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는 재난이다. 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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