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전주 화산체육관 시민행복뜰에서 제4회 낭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2018년 2월 국내에서 개봉한 코미디 영화 ‘패딩턴2(더빙)’다. 전체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영화다.

말하는 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런던 여행기를 그린 전편에 이어 현지 적응을 마친 패딩턴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진다.

영국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속설을 깼다는 평가도 받았다.

영화는 당일 오후 7시 25분부터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시민참여 이벤트, 중고책 기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민 대표 먹거리 ‘치맥’과 영화 관람 필수 아이템 ‘팝콘’, 추억의 주전부리 ‘뻥튀기’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밤공기가 차가워진 가운데 두툼한 외투를 준비하는 등 보온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지난 6월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 상영 이후 네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공단은 야외 유휴공간에서 좋은 영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시민행복뜰 낭만영화제’를 추진하고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공간인 시민행복뜰은 말 그대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공단은 그 동안 이곳에서 시 토크와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을 위해 만든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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