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은 지난 11일 문화가 있는 날 상설공연을 매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가졌다.

이번 공연은 ‘가을밤 낭만콘서트’라는 주제로 섹소폰 공연, 화초장공연, 재즈와 해금의 합주,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동호인들이 모여 기량을 펼친 섹소폰 연주는 마음의 안식을 가져다 주는 연주였으며, 국악협회의 흥부전 공연은 화초장 대목을 마당놀이 극으로 꾸며져 관객과 하나 돼 함께 하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웃음과 호응을 얻어냈다.

또한, 재즈와 해금공연의 색다른 음악의 조화가 가을밤의 서정적 분위기에 어울려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문화가 있는날 공연은 지난 5월부터 둘째, 넷째주 금요일 저녁에 매창공원과 물의 거리 공연장에서 주민과 함께하고 있다.'함께놀아야 문화다'라는 주제에 맞게 올해 공연은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관객이 함께 호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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