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흔히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릴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게 관광산업이다.

주 5일제 근무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관광수요가 계속 늘면서 관광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

김제시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김제시티투어버스 도입 이후 한달여간의 운영성과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11일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시티투어버스 운영을(8회, 119명) 통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체험하고, 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탐방도 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이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김제시 이미지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홍보마케팅 강화, 운행코스(테마형) 다양화, 관광객 만족도 향상방안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앞으로 김제시에서는 운영성과 등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 운행 코스 재정비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시티투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호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시티투어버스는 수익성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관광인프라의 한 형태로 이해해야 한다"며 "시티투어버스가 김제시의 대표 관광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행 코스 다변화,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 제시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티투어버스는 지난 9월 15일 첫출발을 시작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imje.go.kr/citytour)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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