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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문화재야행, 찬란했던 전주의 가을밤, 역사를 수놓다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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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3  1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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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12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19 전주문화재야행 2차 야행 
-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서커스·페이스 페인팅 등 21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 전주의 명품 문화유산 활용한 관광콘텐츠 확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눈길

   
 

[투데이안] 태풍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됐던 2019 전주문화재야행이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다양한 문화재, 색다른 공연을 함께 즐기기 위한 관람객을 끌어 모으면서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2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2019전주문화재야행’의 두 번째 야행을 선보였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선정한 문화재활용사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되고 지난 5월 1차 야행에 총 18만명이 다녀간데 이어 이날도 많은 야행객이 방문하면서 최우수 야행의 위엄을 과시했다.

‘문화재술사의 8(八)야심작(夜心作)’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야행은 △빛의 술사(야경,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이야기 술사(야사,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공연 술사(야설, 밤에 감상하는 공연) △문화재 술사(야로, 밤에 걷는 거리) △그림 술사(야화, 밤에 보는 그림) △음식 술사(야식, 밤에 즐기는 음식) △흥정 술사(야사, 진상품/장시이야기) 등 7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전통공연과 문화재 콘텐츠를 체험했다.

   
 

또한 올해 전주문화재야행에서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전주대 리빙랩 기반 한문화콘텐츠 커플링 사업단 대학생과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이 협업해 최초로 제작한 전주야행 애플리케이션은 전주야행의 대흥행작인 이야기 술사 10명의 목소리를 녹음해 야행에 오지 못한 친구들 또는 귀가 눈이 되어주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보제공뿐 아니라 취약계층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진행했던 전주대 HK+연구단 온다라지역인문학센터⦁파스텔미디어와 홍보팀이 협업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문·활·탄(문화재활용가의 탄생), 유튜버 프로그램은 제2회 만에 2019전주문화재야행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신개념 관광 콘텐츠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관계자는 “전주문화재야행은 밤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문화재의 가치와 웅장함, 한국 문화재의 숭고함과 신비로움의 매력을 찾아 올곧이 전달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재 활용의 획기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의 야경과 다양한 문화재, 전주만의 문화경쟁력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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