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12일 13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제20회 온고을 건강걷기대회’ 개최
- 시민 2000여명 참여해 전주천변 함께 걸으며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 다짐

[투데이안]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건강을 챙기기 위한 걷기 대회를 열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2일 롯데백화점 앞 전주천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온고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보건소가 전주시민들의 바른 식생활과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지역 13개 보건의료기관·단체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건강홍보관 운영과 걷기행사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걷기대회 전 행사장에 마련된 건강체험 홍보관에서는 △금연 ․ 절주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 알기 △행복한 엄마 ․ 건강한 아기 △건강검진 홍보관 등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건강관련 항목을 측정하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이어 김승수 시장과 박병술 시의장의 대회 시작을 알리는 축포 발사를 시작으로 녹음이 짙게 깔린 전주천변 왕복 4㎞ 구간을 함께 걸었다.

걷기행사 후에는 피곤함을 일제 해줄 신나는 공연과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됐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걷기는 ‘일상이 건강이다’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게 소소한 실천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전신운동”이라며 “걷기 운동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시간과 장소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까지 자유로울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만큼 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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