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토회, 11일 회원 120여명 대상 인문학 교육 실시
-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

[투데이안]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들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학습에 나섰다.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토회’(회장 배희곤 생태도시계획과장)는 1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법종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초청돼 전라감영을 비롯한 전주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토목직 공무원들이 전주시가 지향하는 전통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정립하고,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이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자원과 문화적인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시야가 생겼다”면서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전주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토회는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현재 148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년 2회씩 전주시 현안사업에 대한 연구 활동과 함께 공원정비·연탄배달 등 각종 사회 봉사활동과 선후배간의 업무 연찬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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