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스포츠클럽 12개로 증가…질 높은 체육환경 조성

 

[투데이안]전북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9 제2차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사업’에 공모한 장수군이 엄격한 심사를 통과·선정됐다.

특히 장수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대도시형과 중소도시형 가운데 중소도시형으로 선정됐으며 3년간 6억원(연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탁구와 배드민턴, 축구 등 3개 종목을 운영하며 장수군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장수군이 신규 선정되면서 전북지역 스포츠클럽은 총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에 진행 된 제1차 스포츠클럽 선정 사업에서 전주는 대도시형으로 정읍과 부안은 중소도시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클럽들이 운영을 내실있게 하고 알토란 같은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도민 누구나 체육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종목, 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이며 현재는 전북을 포함한 총 97개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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