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소만 해역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 지정해제 최우수상

 

[투데이안]부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업현장 애로 및 생활 속 불편한 규제개선 등을 위해 2019년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발표 과제로는 민생현안 등에 관한 6가지 건의과제로 곰소만 해역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 지정해제,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법안 마련을 통한 신산업 활성화 분야 등 다양한 과제가 발표됐다.

이는 부안군에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제안한 내용이다.

경진대회는 총 24개 과제가 제안돼 1차 심사로 6개 과제가 발표 과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6개 부서의 프레젠테이션(PT) 발표에 대해 부안군 규제개혁위원회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건의과제 창의성 및 효과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곰소만해역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 지정해제 대해 발표한 해양수산과 송정환 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 상하수도사업소 김상일 팀장·재무과 허정윤 주무관이, 장려상은 자치행정담당관실 이인상·환경과 김미경·행안면 정원식 주무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11월중 월례조회시 표창장과 함께 최우수상은 60만원, 우수상은 각 40만원, 장려상은 각 2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 및 우수 개선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과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동하는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18년도 규제개혁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초자치단체에게 주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신청해 최종 선정되면서 재정 인센티브 교부세 1억원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