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9월 24일 군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수 김정연 강사를 초빙해 ‘내가 가진 3가지 보물’ 이라 주제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해 강연과 마음의 쉼을 누리는 콘서트를 부안예술회관에서 진행해 참여한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에 새로 가입한 리투아니아를 제외하면 13년간 자살률 1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4.1명이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버리는 현실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에 심각성을 알리고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어 자살은 함께 해결해야함’을 강조했다.

행사시작 전 참여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검사, 치매검사 안내, 일산화탄소측정 및 금연, 비만, 암 검진 안내 등 마음 건강과 몸 건강을 위한 켐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행사를 진행한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선경(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이 행복한 생동하는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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