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고> 박정범 감독, <앙상블> 김승수, 김정화 배우 등 34명 게스트 참석
- <옹알스> 사전 공연 및 게스트 토크도 예정

 

[투데이안](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제 주요 화제작들을 다시 상영하는 ’2019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가 초청 게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폴링 인 전주‘에는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 등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총 7회의 배우 초청 토크, 공연, 전문가 씨네토크가 1회씩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2회에 걸쳐 전주남부시장 도킹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목)에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작 <파도를 걷는 소년>의 최창환 감독, 곽민규 배우, 김해나 배우가 참석해 첫 번째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7일(금)에는 최근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던 <사회생활>의 이시대 감독과 이나원, 손세윤, 장근영 배우의 토크가 열리며,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인 <국도극장> 전지희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주말인 28일(토)에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후보 감독의 <코끼리는 그 곳에 있어> 상영이 끝난 후 장병원 프로그래머의 씨네토크가 예정돼 있어 심층적인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제18회 <여수밤바다>, 제19회 <성혜의 나라>에 이어 3번째로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앙상블> 관객과의 대화에 정 감독을 비롯 김승수, 김정화, 최배영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상영작인 <욕창>이 끝난 뒤 심혜정 감독과 김종구, 김재록 배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토요일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폴링 인 전주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파고>의 박정범 감독과 이승연, 이연 배우가 참석해 해외 수상 이후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서 저예산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던 화제작 <영화광 연속 살인사건>의 박진성 감독과 김혜나, 정승길 배우가 참석해 영화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폴링 인 전주는 사전 공연을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상영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29일(일) 마지막 회차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의 상영에 앞서 영화의 주인공인 넌버벌 코미디 공연팀 ’옹알스‘의 멤버 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 이경섭의 사전공연이 진행돼 흥겹고 유쾌한 공연을 만끽할 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옹알스>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옹알스 멤버들의 웃음 뒤에 숨겨진 애환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청해 듣는 자리가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폴링 인 전주’에서도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시민프로그래머양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프로그래밍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시민참여프로그램 1’이 상영된 후 <빛나는 츤츤>의 정형화 감독이 함께하며 9월 29일 ‘시민참여프로그램 2’가 상영된 후에는 <노랑대첩>을 연출한 김소현 감독과 <탈날 탈>의 서보형 감독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주 남부시장 도킹텍에서 진행되는 ‘폴링 인 숏 필름’ 섹션 역시 게스트와의 토크가 진행된다. 28일(토)에는 ‘지역단편 1’ 상영이 끝난 후 <동물원>의 정윤석 감독, <높은마음>의 고경수 감독 <미주꺼 햄버거>의 김미림 감독이 참석하며, 29일 ‘지역단편 2’ 상영이 끝난 후 <꼬리>의 유영태 감독이 참석해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 FALLing in JEONJU‘의 게스트와 씨네토크 프로그램 일정 및 상영작 안내는 홈페이지와 현장에 배포된 리플렛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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