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직무인턴 조기종료 등 행정편의주의 운영 엄중 경고
- 예산전문부서 검증절차 마련 강력 촉구

[투데이안]이명연 의원은 17일 전라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학생 직무인턴 실습비 늦장 지급과 실습기간 조기 종료 등 행정편의주의에 엄중 경고와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에 따르면 “당초 하반기 운영(‘19.7.1-8.30일)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44일간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실습기간을 조기 종료(8. 22)하겠다고 통보를 보낸 것은 전형적인 행정편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턴학생들의 실습비는 종료 후 10일 내 지급해야 하고 만일 휴일 등으로 10일까지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그 전일로 앞당겨 지급해야 하나, 서류미비, 주말 회계처리 지연 등의 사유로 3일이 지난 8월 13일에야 지급했다며 사업 예산계획의 오류와 무사안일한 태도를 즉시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인건비와 4대보험, 주휴수당 등 사업예산의 산출기초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회계부서 등의 검토절차가 마련돼 있는지, 아니면 검토절차조차 없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사업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예산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부서의 검증절차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타 부서에서도 예산을 수립‧집행 시 전문지식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면 도민의 혈세가 곳곳에서 낭비되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예산전문부서의 철저한 검증절차를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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