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야 현직 작가가 상주하는 도서관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세요!

[투데이안]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2019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말 본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에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지난달 29일 상주 작가 채용 절차를 통해 현직 작가인 이라야 작가를 채용했다.

이로써 시 중앙도서관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이라야 작가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라야 작가는 정읍 지역 작가로서 정읍도서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작가의 꿈을 키웠다.

이 작가는 ‘가짜 정우 진짜 정우’,‘올드보이 선생님’과 지난해 정읍시 한권의 책 대표 도서인 ‘미확인 바이러스’ 등의 작품으로 창작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이라야 작가와 ‘나도 작가되기’를 주제로 성인 동화책 창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화 이야기 스토리텔링·함께 읽는 고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지역과 관련된 역사, 인물 등의 탐구를 문학적 요소와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작가와 독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며 “문학 독자층 확대를 통해 문학 플랫폼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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