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11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추석 명절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 추석연휴 대비해 식품안전 의식 고취,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친절한 손님맞이 홍보

 

[투데이안]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식품위생안전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1일 풍남문 광장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거리를 지나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를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외식업협회 소속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예방수칙 △음식문화개선 홍보 등 식중독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한 식품안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추석 명절에는 남은 명절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일이 많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 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뿐 아니라, 사람간의 전파로도 확산될 수 있어 가족과 친지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기(85℃, 1분 이상) △어패류는 익혀서 섭취하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 씻기 △양질의 식재료를 먹을 만큼 정량 구입하고, 조리계획에 따른 식재료 준비 △제수용 식품류는 위생적으로 가공·포장된 것 구매하기 △귀향길 명절음식 싸가지고 갈 경우 트렁크 등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대부분의 식중독은 손 씻기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식중독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위생관리와 친절한 손님맞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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